시골영감이야기/추억을벗삼아

80영감이 눈물흘린 청춘어게인

닭사랑농장 2020. 1. 12. 08:54

지난해 12월 연말쯤

진주에서 개최한

나훈아의 청춘어게인콘서트의

우리부부 입장권 2장을

막네딸부부가 효자노릇한다고


30여만원이나 지불하고

5분만에 매진된다는 그귀한 입장권을

어렵게 티켓팅해주엇습니다


공연장은 입구부터 초만원이 엿습니다



땡벌을 시작으로

청춘을 돌려다오,잡초, 진주처녀 등등

나훈아가 들려준 21곡의 가요중에서

8번째 곡인  "홍시(울엄마)" 가

그의 경상도특유의 사투리, 그리고  연기와함께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홍시"를 들어면서

울엄마가 생각이 나......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렷드니

시어머니에께 혼땜한 울할멈이

야광등을 흔들면서 웃기만 합니다,


♬ "생각이난다 홍시가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관람이후

엄마생각이 나서

홍시노래를 불러보겟다고

되지목따는 소리로

시도때도없이 흥얼그리지만

잘 안되네요


나이 80중반이 넘은 지금도....

20여년전에 하늘나라에 가신

울엄마가 생각이 납니다

울엄마가 그리워 집니다

                      

                          26세 울엄마 (193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