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분(鷄糞: 닭똥) 이용방법
자원화 이용
이밖에도 작물에 필요한 다량원소가 함유되어 있다. 측정에 의하면, 산란계의 계분에는 수분 63.7%, 질소 1.76%, 인 2.75%, 칼륨 1.39%, 이산화탄소 5.87%, 산화마그네슘 0.75%가 함유되어 있고, 육계(肉鷄)의 계분에는 수분 40.4%, 질소 2.38%, 인 2.65%, 칼륨 1.76%, 이산화탄소 0.95%, 산화마그네슘 0.46%가 함유되어 있다. 토양의 비옥도를 향상시키거나, 토양구조를 개선시키거나, 토양의 지속생산능력을 강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계분은 건조시키거나, 발효, 곰팡이방지, 악취제거, 살균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하고 효과가 뛰어난 유기비료로 가공할 수 있다. 이러한 유기비료는 영양이 완전하고 비료효과가 길며 작물에 의해 흡수 이용이 잘되므로, 화학비료를 대체하면 경작 원가를 크게 절약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토양을 개량할 수 있다.
계분을 밭에 시용하면 10~15일 후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첫해의 비료효과는 65%이고 두 번째 해는 25%, 세 번째 해는 10%이다.
계분은 우수한 유기비료이지만 사용 전에 반드시 잘 썩히거나 고온에 잘 말려 무해화 처리를 해야 한다. 무해화 처리를 한 계분을 밭에 시비하면 비료효과가 좋고 비력의 지속시간이 길어져서 농작물의 생산량을 향상시키며, 토양 속의 유기함량을 증가시키고,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해 토양이 굳는 것을 감소시키며, 토양구조를 개선한다. |
출처:농촌진흥청 [2010-08-03 1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