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영감이야기/시골영감사랑방

인생의 행복

닭사랑농장 2010. 10. 26. 07:32

초딩선생인 막네딸이 노쳐녀가 되여가면서

주말이면 특별한 일이 없서면

농장에와서 쉬어가곤 햇다,

 

결혼을 하드니

농장에 오는 발거름이 뜸해젓다

맞벌이 부부가 되다보니

주말이되면 저히들 가정사에 할일이 많은가 보다,

 

 

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모두가  행복이란것을 찾어 헤메면서 살아간다

 

부처님 곁에 갈때가 얼마 남지않은 나이가 되면서부터

내  지나온 삶을 뒤도라 보고,

새삼 인생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막네딸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우리 노부부에께 인사차 방문을 오는날

온가족이 모두 모이고...

 

와작지글 떠들고, 먹고, 마시고는

이내 각기 저희들 집으로 돌아갓다,

가고나니 남는것은 마눌과 적막뿐이다,

 

어린시절 농촌에서 크면서

조손이 함께사는 가정들을 많이도 보와왓다,

 

나이든 조부모가

아들손자 함게 사는것을 보기 힘들어진

요즘의 우리 새태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나이들면

자녀, 손자들과 함께사는것이

인생의 최대의 행복이란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자녀들이 보고싶다...

해맑은 모습의 손자들이 보고싶다..

                                                    ~~닭사랑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