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사랑농장 87

7땡이가 되든날

10년전인 2010년도에 어너 공간에 포스팅한 글인지 모르지만 다행이 컴속에 남아있서서 리바이벌 햇습니다 ~~~~~~~~~~~~~~~~~~~~~~~~ 구정설날.. 직계가족이 몽땅 농장에 찾어왓다, 병아리 키우느라 몸꼴이 말이 아닌데 그래도 명절이니 작업복 벗어던지고 온가족의 세배를 받엇다, 신정구정 다아 지나갓스니 먹기싫은 나이지만 세월의 흐름은 거역할수가 없으니 어쩌랴! 웃대의 족보를 들여다보고 또 48년전 부친이 별세하실때도 나도 아마 7땡이까지 살수잇슬것 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조차 못햇섯다, 젊은시절에 폐결핵으로 2년입원, 50대에 30센티나 활복한 대수술, 60대에 다리를 절단할번한 사고......등등 각설하고.. 설날 세벽부터 컴을 두들겨서 거금 11,000원을 지불하고 올해 운세를 보앗다,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