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영감이야기 155

80년전 내가다닌 5곳의 초등학교

몇일전 88번째 생일이되든날 생일축하를 해주는 초등학교다니는 어린손자들을 보면서 80년전의 나의 초등학교시절을 회상해보앗다, 태평양전쟁이 개전하든 8살되든해(1941년)의 4월1일 지금은 중학교가 되어버린 일본 교토시의 수자꾸 제5심상소학교에 입학을 햇다 1~2학년동안 우리반에서 공부나 체육을 제일 잘햇는데도 불구하고 급장은 못하고 전교에서 유일하게 "죠센진"부급장을 햇다 2학년때 별명이 효오당(표주박)인 스즈기선생님은 나를 무척 사랑 하셧다 80년이 지난 지금도 일요일날 사택에서 인분을 밭에 저다나르든 선생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3학년에 진학하든 봄에 통학하든 우리학교가 고등소학교로 개편되면서 본의 아니게 우리동네의 학우들과 함께 수자구제6국민학교로 단체전학을 했다 3학년 2학기인 가을에 (1943..

1954년 해군신병훈련소 2장의 사진

1953년 625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다음해인 1954년 7월19일에 10대1의 경쟁을 뚫고 진해 해군통제부내에 있는 해군신병훈령소에 지원입대를 햇다 신병401중대 중대장은 병조장 김진용 태평양전쟁때 일본해군출신으로 무지막지한 일본해군식훈련으로 우리들 훈련병을 몽둥이를 손에들고 훈련을 시켯다 훈련보좌관 xx하사는 625전쟁중에 길가다가 붙잡혀서 강제징집된 해군신병 17기 출신으로 피눈물도 없는 지독한 중대보좌관이였다 13주훈련기간에 훈련병 절반은 M원소총을 받았지만 남어지절반은 일본 99식소총을 받았다, 마지막주 1주일은 육군과 똑같은 야전훈련도 했다 우리 신병401중대는 맹훈련결과 명예중대에 선정되어 훈련병인데도 단하루의 외출이 허용되기도했다 명예중대 기념사진을 해군통제부본관앞에서 찰영을 햇다 신병훈..

컴퓨터 블로그를 하는 80대후반의 촌로들

20여년전에 컴퓨터를 배우기시작한이후 어언 강산도 두번이나 변했슴에도 80대후반의 노년의 농민들과 인연을 맺은것은 불과 5명안밖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웃 고을에 께시는 한분만 제외하곤 만나뵌일이 없는 사이버친구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인생을 열심이 살아온 분들입니다 ~~~~~~~~~~~~~~~~~~~~~~~~~~~~~~~~~~ 최고령의 운산님은 20여년전에 지금은 없서진 농림부산하 농림수산정보센터 (아피스 affis)시절에 농민동호회에서 맹활동하신분인데 아마 컴퓨터를 하시는 전국의 농업인 최고연장자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농사도 은퇴하시고 노후를 조용히 보네고 계십니다 운산(雲山) 조좌현 (affis056) 1933년생 90세 주소 ; 경기도 연천군 naver 블로그-운산 affis056님의..

잊어버린 연하장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해마다 정초에 보네든 연하장을 우편으로 보네는것을 잊어버렷다 연말이되면 길거리에서 판애하는 연하장을 고르는 재미도 또 그 광경도 볼수없게되엇다 컴퓨터가 보급되고 인터넷이 일상화되고 또 핸드폰이라는 괴물이 나타나면서부터 우리들은 연하장을 이웃들에께 보네는것을 잊어버렷다 20여년전쯤 되는가보다 컴퓨터를배우면서 페인트샾 프로그램으로 연하장을 종이가아닌 컴에서 그리고 프린터에 인쇄해서 이웃들이께 우편으로 붙였섯다 다행이 이 그림을 보관한 덕에 올해의 연하장은 컴에서 그렷든 연하장을 핸폰의 카톡으로 이웃들에께 보네드렸다 연하장을 구매하지 않아도 우편으로 붙이는 번거러움이 없서도 소파에 앉아서 순식간에 이웃에 보넷드렸다 참 좋은 세상이다 올 호랑이해의 소원은 코로나19가 소멸되고 새로운 대통..

서글픈 크리스마스가 되엇다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마눌은 몇일전부터 딸네집에 손자보러 가야한다고 가버리고 덕분에 넓은 농장에서 독거노인이 되어가지고 세벽부터 컴퓨터앞에서 주절주절 궁시렁궁시렁 한다요 우리집은 대대로 선비집안이라서 유교사상이 생활화되어 잇는데 난데없이 마눌이 늙어막에 천당에 가곳싶은지 혼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햇는데 독실한 신자가 되드니만 어느날 마눌성화에 못이겨서 교회에 따라당긴지가 3년이 넘엇네요 그동안 성경책과 씨름을 열심이 해보긴햇는데 늙은영감이 기억력,암기력이 없서저버렷스니 아직도 주기도문도 못외운다요 코로나가 발생하자말자 얼시구나하고 감염핑계를 데고 교회에 안갑니다요 덕분에 그동안 성경공부한것은 도루아미타불, 말짱도루묵이되어서 말짱황이되고~~ 우리 교회도 확진자가족이 교회에 출석하는바람에 어느날 울마눌 포함..

늦가을의 은행나무 유감

11월도 후순에들어서면서 만추의 가을인가 싶드니 어느사이에 겨울이 눈앞에 다가오고 한해도 어느새 점점 저물어갑니다 뒷산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서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고... 농장 입구의 은행나무 한그루가 길바닥을 황금색으로 물드리고 있습니다 떨어진 황금색 은행나무 한잎을 주어보앗드니 이 늙은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세월이 였엇드라~~ 늦가을의 해가 잛아서 늙은 농부에께는 일할시간이 너무짧아 농장일은 대충대충 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농장의 텃밭농사

농장에는 계사외에 이곳저곳에 빈터가 많습니다 옛날옛적에 논이나 밭이였섯는데 이런 빈터가 손이가지 않으니가 잡초밭이되어 해마다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으로 악전고투합니다 올해는 울마나님이 다른 채소는 심지않고 겨울에 영감이 좋아하는 호박죽을 끓이겠다고 농장한쪽에있는 빈터에다가 토종누런맷돌호박을 2구덩이 심었는데 호박구덩이를 팔때 욕심많게도 펠렛계분만들다가 나오는 계분찌끄기를 엄청나게 많이 넣엇습니다 그랫드니 올가을에는 늦호박이 달리는데 많이도 열리고 또 호박꽃도 계속피고 잇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호박죽을 원도없이 한도없이 먹게 되엇습니다 오는 겨울에는 호박죽먹고 9988할렵니다

상리 연곷산책

코로나19에 겁을먹고 태풍이 온다고 움추리고 노이네 둘이가 꼼짝못하고 방콕을 계속 하다보니까 가깝하고 운동부족이되고.. 가까운곳에 좋은 산책할곳 생각하다가.. 여보야~~ 지금 연꽃이 피여있는 연꽃공원에 가자~~하고 오후 늦게 해거름에 상리 연꽃공원에서 모처름의 데이트를 하고 왓습니다 전문 사진사들이 연꽃찰영에 몰두하고.. 즐거운 산책이 였습니다

고정농이 이웃고을 벤치마킹 가다

고성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는 이웃 고을인 통영정보농업인연합회의 회원농가에 밴치마킹 나들이를 햇습니다 첫번째 방문한 농장은 오랜 사이버친구인 길덕환한님의 나포리농원 농장 체험관에 들어가기전에 나포리농장 만만세부터 불럿습니다 소독하느라고 ㅎㅎ 이곳저곳 재미나게 들러보고 잠시 일광욕도하고 또 따끈따끈 족욕도 하고 편백나무로 만든 상품코너도 둘러보고 엄청많은 상패도 보고 두번째 밴치마킹은 점심먹고 해솔찬농원으로 마지막방문한 맛기찬딸기교육농장에서는 딸기피자만들기 체험도해보곤 어린이처름 하하호호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넷습니다 즐거운 하루 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