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입구의
3그루의 매화꽃이 지고나면
다음꽃은 꽃잔디가 핀다
올봄에는 꽃잔디가 피기시작할무렵에
가뭄이 심해서 꽃이 피긴해도
보기에는 불안하고 안스러웟다
하늘만 처다보다가
안되겟다 싶어
아침해가 뜰무렵에 물을 주기 시작햇는데
다행이 봄비가 조끔식오긴해도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봄비가 와주어서
물주기를 그만 두엇다
비취색이 먼저 피기시작하드니
이내 홍설이 피고 줄무늬가 피었지만
힌색은 아직 만발이 되지 않아서
꽃잔디밭이 보기에는 좀 그렇하다
그래두
피고있는 꽃잔디를 보노라면
눈이 즐겁지만
봄바람을 타고오는 꽃짠디의 냄새는
농장일에 지친 몸과마음의 피로를 잊게해준다
올봄에
꽃잔디밭을 쬐끔이나마 낣혀보고싶다
'시골영감이야기 > 꽃키우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날 꽃맹영감의 꽃망상 (0) | 2020.03.10 |
|---|---|
| 봄인가 햇드니... (0) | 2019.05.23 |
| 꽃맹영감의 여름꽃 키우기 (0) | 2018.08.19 |
| 6월이 되면... (0) | 2018.06.18 |
| 나홀로 꽃잔디사랑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