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후순에들어서면서
만추의 가을인가 싶드니
어느사이에 겨울이 눈앞에 다가오고
한해도 어느새 점점 저물어갑니다
뒷산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서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고...
농장 입구의 은행나무 한그루가
길바닥을 황금색으로 물드리고 있습니다
떨어진 황금색 은행나무 한잎을 주어보앗드니
이 늙은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세월이 였엇드라~~
늦가을의 해가 잛아서
늙은 농부에께는 일할시간이 너무짧아
농장일은 대충대충 하고 넘어갑니다
'시골영감이야기 > 시골영감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퓨터 블로그를 하는 80대후반의 촌로들 (0) | 2022.03.30 |
---|---|
서글픈 크리스마스가 되엇다네요 (0) | 2021.12.25 |
우리농장의 텃밭농사 (0) | 2021.10.23 |
상리 연곷산책 (0) | 2021.09.18 |
고정농이 이웃고을 벤치마킹 가다 (0) | 202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