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농장에 들어온지가 1주일이 됨니다
장마비속에서 무럭무럭 잘크고 잇습니다
벌써 몇일짼가 장마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니까
농장은 습기가 가득차서
여기저기 억망진창이고..........
집안에 들어와도 습기가 가득해서
습기제거하느라
또 빨래도 말리느라
애꿎은 기름보일러만 자꾸 돌리고
집안꼴도 말이 아닙니다
장마철에 농장일 돌보기가 바빠
농장밖으로 나갈틈도 없고,
또 하로종일 기다려본들
농장으로 찾어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귀하니 외롭기도 하네요,
사위내외가
병아리 열심이 돌보니
크게 할일도 없고,
가끔 거실창밖으로
구름이 가득찬 하늘만
하염없이 처다보고 잇습니다,
봄내내 예쁘게 피어주든
황금달맞이꽃은 가버린지가 오래고....
분홍낮달맞이꽃마저
장마비에 못이겨서 그런지
거이 다 저버렷습니다
1호태풍소식은 오는데
장마는 언제나 끝일려나???
꽃맹영감.....................................그냥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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