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살나이에 새삼 면접시험이란것을 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햇다,
고3손자를 농장후계자로 키우기위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 지윈서를 내엇드니
면접시험에는 학생따로 학부모따로 하는
학부모동반 면접시험을 보아야 한단다,
고3손자의 인생진로를 결정하는 일이니
소흘이 할수가 없어
나름데로 면접시험공부는 열심이 햇다,
고3손자와 같이 예상시험문제를 만들기도하고
닭사랑농장의 현황을 설명하기위해
농장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아르켜 주엇다,
펠렛계분의 설명도 자세히 하고
양계업계의 AI유행같은 현황문제도 설명하고,
시험 당일날
대기실에서 대기하는동안에
면접실 문앞에 씨름선수같은 졸업반학생수문장이 지키고,
내가슴속은 쿵쾅쿵쾅,...
헌데....
진작 에 면접시험은 싱겁게 끝낫다,
학생따로 학부모따로 보는 면접시험 시간은
학부모 세사람이 겨우 5분
학부모의 면접시험은
겨우 두문제인데
면접시험관 말씀데로 시험이 아니고 대화엿다,
자기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론 학부모시험생 3사람이 각자가 아들친찬 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고...
면접시험을 끝내고나니 맥이 빠젓다,
죽어라고 공부햇는데
83나이에치룬 면접시험이 너무 상거웟다
면접시험이 끝난후의 저녁식사는
손자와같이 긴장이 풀려서
마음놓고 푸짐하게 먹아치웟다,
합격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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