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영감이야기/꽃키우는 이야기

꽃맹영감이 좌충우돌 꽃키우는 이야기

닭사랑농장 2015. 1. 9. 05:18

저 푸른  잡초밭에

그림같은 꽃밭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싸앗뿌려

여름이면 꽃이피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줄 모른다드니

8학년이 되어서야 꽃키우는것을  배운다고

정신을 못차리고 헤메고 잇습니다,

 

계사주변에 공터가 많아

봄,여름이면 이놈의 잡초들이 

펠렛계분 냄새를 맡아서 얼마나 잘크는지 

잡초와의 전쟁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공터에 나무도 심어보고, 꽃도 심어 보앗지만

병아리키우기에도 손이 모자라는데  다가

나무 키우기에는 지식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꽃맹까지 되어서

번번이 실패만 거듭햇습니다,


봄철에는 꽃다운 꽃은 없고

초여름부터는 밑도 끝도 없이 저절로 번식하는

그흔한 만수국만 농장입구에서 

제멋데로 피고 잇습니다,


새해의 목표는

농장과 주택주변 잡초밭에

정원이 아닌 꽃밭을 조성은 하되

잡초를 이기는 꽃들로 군락을 만들고 십습니다,

 

우리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어떤꽃을 심어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