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영감이야기/시골영감사랑방

1등병손자와 면회하다

닭사랑농장 2019. 8. 22. 07:10

1등병손자가 보네준 온라인편지를

사진을 추가해서 편집을햇습니다

친조부모,부모의 정을 모르고

외조부밑에서 성장한

1등병손자가 언제나 애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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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할아버지가 면회왔다.

전화로 면회와달라고 울고불고 몇달했더니

할아버지,할머니,작은이모,이모부,현서,성효까지

고성에서 파주로 민족 대이동(?)을 했다.



너무 기뻐서 할아버지 보니 너무 반가웠다~~

1박 2일 짦은 시간이지만 외박나가 너무 기분 좋았다 ㅎㅎ



할아버지,할머니 이모가족이랑 여러군데 놀러갔다

제3땅굴, 도라전망대, 파주출판도시, 파주 아울렛까지

1박 2일이라는 그 짦은 시간에 많은 걸 구경했다.



지금 생각하면 할아버지가 면회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과 먼 거리를 왔는지 생각하면

우리 할아버지는 슈퍼맨이시다.


86세 할아버지가 남해바다 보이는 땅끝마을에서 임진강까지

끝과 끝을 달리는 동안 얼마나 피곤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할아버지는 다음에는 면회 못 오겠다고 녹초가 됐다고 그러드라~~

근데 나는 할아버지 또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오더라...


할아버지 다음에 면회 또 와주라~~

할아버지 사랑해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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